이런 제목의 글이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고 사람들은 그 내용을 보고 감탄하며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하며 그 글에서 하듯이 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퍼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글은 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것인데 우리나라의 누군가가 우리말로 해석을 하여 또다시 우리나라에서 퍼져 나가고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것도 근거없는 잘못된 정보를 말입니다.
바로 아래의 내용입니다.
심장마비가 오는 경우 대부분은 혼자있을 때여서 옆에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이고 어지러움이 느끼기 시작하면 의식을 잃을 때까지 10초 밖에 안걸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겁을 내지 말고, 아주 심하게 기침을 계속하세요.
기침을 할 때마다 먼저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나서 깊고 힘찬 기침을 해야합니다.
가슴깊이 있는 가레를 뱉어내는 것 같이 하십시요.
숨을 들여쉬는 동작과 기침은 각기 2초 정도씩 하고
구조대가 오거나 심장의 고동이 정상을 회복할 때까지 계속 하십시요.
숨을 깊게 들이쉬면 산소가 폐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기침을 하면 심장을 눌러줘서 혈액순환이 잘된답니다.
또 심장에 압력이 가해졌다 풀려졌다 하면 심장의 고동이 정상화됩니다.
그럼 병원까지 갈 수 있겠죠?
원래 이 글의 마지막엔 글의 출처가 있다는 듯이 그 출처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로체스터 종합병원에서 발표한 논문이란 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로체스터 병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방문하여 체크를 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잘못된 정보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Important Notice: 'How to Survive a Heart Attack When Alone'
Hundreds of people around the country have been receiving an e-mail message entitled "How to Survive a Heart Attack When Alone." This article recommends a procedure to survive a heart attack in which the victim is advised to repeatedly cough at regular intervals until help arrives.
The source of information for this article was attributed to ViaHealth Rochester General Hospital. This article is being propagated on the Internet as individuals send it to friends and acquaintances - and then those recipients of the memo send it to their friends and acquaintances, and so on.
We can find no record that an article even resembling this was produced by Rochester General Hospital within the last 20 years. Furthermore, the medical information listed in the article can not be verified by current medical literature and is in no way condoned by this hospital’s medical staff. Also, both The Mended Hearts, Inc., a support organization for heart patients, and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have said that this information should not be forwarded or used by anyone.
Please help us combat the proliferation of this misinformation. We ask that you please send this e-mail to anyone who sent you the article, and please ask them to do the same.
Sincerely,
Rich Sensenbach
Web Development Coordinator
ViaHealth Rochester General Hospital
(585) 922-2124
영어가 짧은 필자가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역시 우리나라에서도 누군가에 의해서 자꾸 퍼져 나가고 있단 것입니다.
영문에서 보면 로체스터 병원에서 발간된 어떤 자료에도 현재 퍼지고 있는 내용의 글이 발간이 된 적이 없으며 미국 심장협회에서도 이런 정보를 어떤 누구도 절대로 이용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이지만 그 위력은 대단한가 봅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마다 감사해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만든 사람의 의도대로 (그 사람은 이 내용을 아는 사람에게 자꾸 이메일을 보내서 알리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퍼져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정말 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철저하게 검증을 해야할 것임에도 음성적으로 엉터리 출처를 써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퍼뜨리고 있다는 것은 실로 위험 천만한 일일 것입니다.
트랙백 주소 :: http://prince386.mdtoday.iamdoctor.com/trackback/141
-
Subject: 가짜 의료정보를 가리는 방법
Tracked from Korean Healthlog 2008/10/29 09:55 삭제과장된 광고와 의학적 사실이 혼재된 인터넷 세상에서 때로는 그럴싸한 가짜 정보들이 발 빠르게 파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버젓이 가짜 정보를 통한 상업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보면서도 송사에 휩싸일까 봐 입을 다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료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런 잘못된 정보 유통을 차단하고 이를 통해 상업적 이익을 취하는 사람에 대한 제재가 있어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짜 의료정보, 사이비 의학으로 장사하는 것에 대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근에 선생님도 글 쓰시는 거 보니, 이것 저것 틈만 나면 적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본연의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도 조절해야 하는데, 가끔 한꺼번에 글을 올린다고 하다 보니 본연의 먹고사는 문제를 좀 소홀히 해서..말입니다...^.^
혹시 네이버 지식in에 나오는 내용인가요?
가끔 네이버 지식in의 의학내용을 보면....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내용들이 많이 잇더군요...
선생님께서 올리신 내용도 상당히 황당하군요...^.^
이 내용은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 누군가 다른 곳에서 스크랩한 글을 올려 놔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여러 카페에 이 글이 게시가 되어있고 지금도 널리 퍼지고 있어서 추적을 해 보았던 것입니다. 저 역시 틈나는 대로 글을 적어두었다가 올리거나 시간이 많이 나면 그때 바로 적어서 올릴 때도 있는데 본연의 일에 소홀해지는 면이 정말 있습니다.
그 시점이 올해도 아니고 2006년부터인가 그렇습니다.
외국사람들에 비해 CPR 심폐소생술을 아는사람이 우리나라에 몇명이 있는지도 모르는 실정과 응급의학과가 비인기과라는 사실이 슬프네요...
영문에서 보듯이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에대한 combat이란 표현을 쓰고 있고 잘못된 정보란 사실을 알리는 이메일을 저들이 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알리자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