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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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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항문도 예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문이 예뻐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항문이 왜 얼굴에 있지 않고 또는 겉으로 드러나는 곳에 있지 않고

숨겨져 있을까요? 그것은 항문은 어디에 드러내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

이 아니라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들을 잘 소화시켜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게

끔 잘 배출시키는게 가장 큰 의무이자 역할이라는 신의 거룩한 뜻(?)이 있

기 때문입니다. 항문 수술을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보는 예쁜 항문은 일반

인이 생각하는 예쁜 항문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하고 기능이 좋은 항

문이 바로 예쁜 항문입니다. 그런데 환자분들 중에는 항문에 남들보다 주름

이 좀더 많다고 하여 그것을 전부 제거해달라고 떼를 쓰는 분이 가끔 있습

니다. 항문이 예쁘지 않다면서...항문은 얼굴처럼 매끈하게 만들수 없을뿐

더러 그렇게 보기 싫다고 전부 절제를 해서 설사 매끄럽게 만든다고 하면

그 항문은 기능이 나빠져서 건강하지 못하게 되는것을 환자분들은 이해를

못합니다. 즉 항문수술에 있어서 무리한 절제는 항문이 좁아지는 협착이란

결과를 가져와서 수술후 더 큰 고통에 시달릴수도 있는 것입니다. 최대한의

좋은 기능을 가지면서 보기도 좋게 하는것이 수술하는 의사의 목표입니다.

다만 환자분들이 바라는 예쁜 항문과는 좀 거리가 있을수도 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자 이제부터 여러분은 어떤 항문을 가지고

사시겠습니까?
Posted by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외과의 황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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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연히 인터넷에 들어왔다가 "항문건강과 성문화..."의 글을 읽게되었는데...
    선생님은 생각도 바르시고(?) 참 좋으신 분 인것같아요
    항문도 예쁘게 해달라고 수술을 원하시는분들이 정말 있나요?
    제 친구 아들은 중2인데 항문이없이 태어나서 참 맘아프고 안쓰럽던데...
    공부 특히 수학을 잘하는데 요즘은 사춘기라 옆에서 보기 맘아파요
    한영중학교에 다니는데 변이새어 수업중에 집에 오기도하고 내친구는 몸이 약한데도
    매번 이불빨래를 해야하고...
    이럴땐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가 힘들어요
    그아이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야할지 어려워요...

    • 칭찬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여자분들 중에서 수술 예쁘게 해달라는 사람 있습니다. 수술전에 충분한 설명을 안하면 항문 기능 생각 안하고 나중에 불평하는 분들이 있습니다.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이에게 닥친 시련을 곁에서 보는 일은 참으로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그런 경우 주님의 사랑을 일부러 가르치면 오히려 반감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신보다 더 극한 삶을 사는 사람을 보면서 자신은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2. 좋은글 입니다. 피부관리보다 더 열심히 관리해야할것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