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의사인 나의 설명에 오버하여 대답하시는 할아버지...
쑥쓰럽게도 과잉 칭찬을 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오늘도 오버를 하셨다.
"할아버님~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게시면 항문에 좋지 않습니다"라는 나의 말에..
"어허~ 참...참으로 옳은 말씀을 하십니다. 원장님~~!! 백번 들어도 옳은 말씀~~"
심지어는 무릎을 탁 치시면서까지...
또 "다음에 오시면 관장을 해서 항문보다 좀 위쪽까지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라는 나의 말에...
무릎을 이번엔 두번을 치시더니 "자세하게 정확성을 기하자는 원장님 말씀...허허 참 또 옳은 말씀을...울 할망구도 데려와야 할텐데 말을 안들으니...원장님 담에 뵙겠습니다." 하시고는
진료실을 나서셨던 할아버지...
왠지 오버하시는 할아버님의 반응이 싫지 만은 하루...환자와의 교감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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