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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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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고 어디고 또는 찾아오는 환자분들에게서  아주 넓고 깊게 자리잡은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치질은 수술해봤자 재발하니 하지 말라더라"...입니다.

 

보통 배변시에 항문으로 밀려나오는 것을 정확히 얘기하면 치핵이라고 합니다. 치질은 넓은 의미의 항문 질환이란 뜻이고요. 그런 치핵은 항문 점막이 늘어나면서 팽창되고 늘어난 혈관 덩어리들과 빠져 나오는 것인데 보통 치핵이 잘 생기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곳의 치핵을 주치핵(3시, 7시, 11시 방향에 위치)이라고 하고 기타 다른 부분을 부치핵이라고 합니다.

 

항문 밖으로 탈출이 되지 않는 치핵을 1도 

항문 밖으로 탈출이 되었다가 금방 다시 들어가는 치핵을 2도

항문 밖으로 탈출이 되는데 한참이 지나야 들어가거나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치핵을3도

항문 밖으로 항상 탈출이 되어 있어서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으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치핵을 4도

---> 이와같이 치핵의 심한 정도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늘어져서 빠져나오는 치핵을 잘라내고 묶어버리는 수술은 보통 3도정도의 치핵에서 의사들이 권유를 합니다. 그렇게 잘라버린 바로 그 동일한 곳에서 다시 치핵이 생기는 경우는 보통 1-2%정도로 아주 작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가능성때문에 어차피 재발하니 수술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며 병을 점점 더 키우는 꼴이 되어 나중에 더 고통스런 상태에서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거나 수술후에 그만큼 괴로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재발여부도 평소 본인의 배변습관이나 식이습관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서 술후 관리 역시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항문 관리를 얼굴 관리 못지않게 잘하는 분이라면 수술적인 치료없이도 평생을 보낼수 있습니다.

 

보통 재발이라고 알고 있는 상당부분의 경우에 수술한 곳 인근 즉 부치핵이 발생하는 경우이거나 첫번째 수술에서 주치핵 전체가 문제가 있던 경우가 아니어서 주치핵중 일부만 수술을 했고 나중에 나머지 주치핵 부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것을 재발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질수술을 하면 항문이 못쓰게 된다고 하더라"라는 고정관념도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잘못 수술하면 항문이 못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항문 수술을 하는 제대로된 의사라면 치핵수술을 하면서 괄약근을 잘라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항문이 좁아지는 문제는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무리하고 과도한 절제를 하지 않는 다면 항문이 과도하게 좁아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의사의 경험과 판단이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치질이나 치질수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돌팔이 시술에 몸을 맡겨서 영영 돌이킬수 없는 상태로 고생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더 이상은 그런 분들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Posted by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외과의 황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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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한달전에 수술했는데 몇 달을 알아보고 제 마음에 드는(금식 안하기,국소마취,입원 안하기) 병원에 가서 수술했습니다. 기존수술에 비해 3,4배 많은 돈이 들었지만 수술하자마자 몇시간만에 간호사들고 수다떨다 곧 바로 집에 갔는데 지금 매우 만족합니다.

  2. 신현영 2009/10/13 13:00

    저두 치질수술한지 인제 4일째 되었습니다.. 병원이야기로는 일년에 한두명 나올정도의
    심한 치질환자라고 하더군요..
    지금껏 치질수술하면 죽는다더라 폭삭 늙는다더라 고통의 끝을 맛보게 된다는등등의
    온갖이야기때문에 무려 20여년을 그녀석이랑 함께 보냈습니다
    지금 글을 적는순간에도 통증은 밀려오고 (욱씬..따끔)새벽녁에는 나도 모르게 조여오는
    괄약근으로 인해 깜짝 놀라며 눈이 떠집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결론은 일년에 한두명나오는케이스가 저같은 경우의 통증이
    이정도면 왜 진작 하지 않았나란...후회를 합니다
    성인이라면 충분히 아주 충분히 견딜수 있는 통증입니다 수술은 얼릉하세요!!!

  3. 조강철 2010/06/23 10:47

    3도에서 한참이 지나 들어간다는건 그 '한참'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말하는건가요?

    튀어나오는 살의 크기는 상관이 없는건가요~?

    배변을 볼 때마다 살이 항상 튀어 나오긴 하는데 크기가 적을 땐 금방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힘을 마니 주게 되어 살이 많이 나올땐 잘 안들어가는 경우는

    수술을 요구 하는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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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 아내가 배변이 힘들다고 하여 배변용 좌약을 처방을 해서 처방전을 들고

제가 직접 퇴근길에 집근처 약국에 갔습니다.

 

처방전을 내밀었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그러더니 그 좌약이 없다는 겁니다. 이 근처엔 있는 곳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약국에서 20미터 떨어진 곳에 대장항문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장항문과도 있는데 이런 약이 구비가 안되어 있는지 물으니

좌약이 아주 종류가 많아서 일일이 다 구비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사항입니다....그러면 여기서 주로 처방되는

변비해소용 좌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주시겠냐고 물었더니 약을 가지고 옵니다...

그러나 그 약은 변비 해소용 좌약이 아닌 치질용 좌약이었습니다.

 

이 좌약은 치질용 좌약이 아니냐고 했더니 변비 환자들에게 사용을 한다는 약사의

이해가 안되는 설명이 계속되었습니다...도저히 안되겠기에...제가 외과의사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그랬더니 그 약사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더 이상 말을 못하더군요.

약국의 입장에선 제가 아주 재수없는 손님이었겠지만 어찌되었건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

였기에  그 약국에서 나와서 종합병원 인근의 약국에 갔더니 마침 있어서 사가지고 왔습니

다. 모르는 일반인이었다면 그냥 약사가 주는 약을 가지고 집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여기서 변비 해소용 좌약은 일단 남용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문제가 되었던 좌약의 이름을 말씀을 드려야 혹시라도 저와 같은 일을 당했을 때

잘못된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거론을 하겠습니다.

요즘은 그런 약들이 의사의 처방이 필요없이 그냥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므로

약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엉뚱한 약을 사용하지 않게 해야겠기에 밝히는 것입니다.

 

배변을 도와주는 처방전에 있던 좌약의 이름은 둘코락스 좌약이었고

치질에 사용되는 약국에서 보여준 좌약은 설간구구 좌약이었습니다.

 

배변시에 통증이 심해서 치질좌약을 사용하면 배변이 쉬워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도

변비약으로 사용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치질좌약을 사용했다고 변비 환자가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대로된 사용을 하자는 의미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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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그 약국 약사 참 무안했겠습니다. 환자에게 그렇게 판매하면 안되죠. 다른 약국들도 그럴까요~?

  2. 정말 유익한 글입니다. 2010/01/11 13:09

    우연히 알게돼 들렀는데 유익한 글들이 많네요. ^^

    일반인들은 알 도리가 없죠.

    변비용 좌약과 치질용 좌약, 써본 적도 없고 존재도 처음 알게 됐지만

    이 글 덕분에 확실히 구분하게 됐습니다.

    더구나 구체적인 약 이름까지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변비가 너무 심할땐 억지로 항문에 무리하게 힘주지 말고

    변비해소를 돕는 좌약을 써주는게 좋군요.

    처음 알았음. 에구...

  3. 유종원 2010/06/17 21:34

    아놔 어떤 약사가 그러던가요.. 미치겠네... 약사로서 정말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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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환자분이 계십니다. 매일 변이 항문을 통해 시도때도 없이 흘러 나옵니다. 할아버님이 항문이 아프다고 하셔서 항문을 보니 항문주위 농양이 생겼다가 조그맣게 구멍이 나면서 터져서 고름이 흘러 나옵니다. 그래서 고름이 흘러나오는 구멍을 좀 국소 마취후 절개하여 조금더 배농이 잘되게 하는 처치를 했습니다.

처치를 하면서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보려고 하는데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보통 항문진찰을 할때 두번째 손가락을 이용하는데 두번째 손가락은 커녕 새끼 손가락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항문이 완전이 닫히지도 않습니다. 말그대로 항문이 빠끔히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할아버님은 뇌경색과 뇌출혈 후유증으로 말씀을 못하셔서 보호자인 따님께 물었습니다. 아버님이 과거에 치질치료를 돌팔이에게 주사로 고친 적이 있는지...그랬더니 역시 예상대로입니다.

항문이 얼핏보면 참 깨끗합니다. 치질이고 괄약근이고 뭐고 전부 망가져서 울퉁붕퉁할 것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괄약근이 손상이 되었으므로 그렇지 않아도 고령으로 괄약근 약화가 될 연세에 전혀 항문이 조여지지 않습니다. 괄약근이 남아있지 않기때문입니다.

이 환자분에 대한 고민은 변을 묽게 해야 할것이냐 아님 좀 단단하게 해야 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묽게 하면 계속 변이 흘러나와서 항문주변이 피부염이 생기고 헐게 되고 괴롭다는 점이고 변을 좀 단단하게 하면 정상적으로 항문이 확장이 되지 않아서 변을 볼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른 분들처럼 대변이 항문을 막고 있으면 손가락을 넣어서 하는 수지 관장을 할 수도 없으니 아주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아주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환자분 상태에서 항문 확장 수술을 하거나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예전엔 이런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의료혜택이 충분치 못하던 시절에 동네 누군가 치질을 잘 고친다고 한다면 무작정 몸을 맞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런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아주 드물지만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앞날이 훤히 보이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 예의 할아버지 환자분 정도는 아닐지라도 부식제를 항문 전체에 함부로 주입하면 항문의 신축성이 떨어져서 상당한 곤란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수술 역시 무리한 절제를 하다보면 마찬가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항문의 기능을 생각한 수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항문이 깔끔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기능을 무시한채 무조건 막무가내로 깔끔한 수술을 요구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외과의 황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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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치질 수술 경험담, "과감히 잘라내십시오"

    Tracked from 새롬이 아빠 윤태 동화세상 (yuntae.com) 2009/06/24 18:17  삭제

    말못할 고민 치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 공원에서 시멘트로 만든 돌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그 동료가 말못할 고민을 제게 털어놓았습니다. 말못할 고민은 바로 치질이었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치질이 서서히 고개를 드는 고통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치질 환자들한테 말이지요. 우리나라 치질환자 얼마나 될까요? 아마 한사람 건너 한사람이 치질을 앓고 있을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속시원히 말하거나 치료함에 있어 꺼려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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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응급실 가보면 변을 보지 못해 오신 노인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항문건강!!!

  2. 부끄러워 숨기는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가도 바꿀려는 노력 또한

    필요한것 같습니다 ...

  3. 지나가던의대생 2009/06/24 19:47

    글 잘 보았습니다.
    후배 중 하나가 크론씨병으로 fistula가 생겨서 결국 학교를 자퇴하는 걸 보면서... 참 뒤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더군요.

  4. 초기증상 2009/06/24 19:51

    오늘 변을 보던중 피가...... 치질 초기인가요? -_ㅠ;;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아님 냅둬도 자연히 나을까요?

    아버지가 예전에 치질수술하셨다고 알고있는데 유전이 되는 병인가요?;;

    아프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다만 몸에 기운이 쭉빠지는 기분이 드는것 같기도 하구요

    요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당분간 타면 안되겠지요?;;;

    • 미노 2009/06/25 09:53

      변을 자주 잘 보는데도 피가 보이면..
      제 똥꼬가 작거나..ㅡ_ㅡ;;
      제 변이 굵거나..ㅡ_ㅡ;;;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변은 진짜 잘 보거든요..
      근데 똥꼬가 찢어진 아픔이 느껴져요..
      똥꼬에 주름이 없나봐요.. ㅠㅠ;
      전 어뜩하죠????

  5. 하우스 2009/06/24 21:32

    저도 약간의 치질기가 있는데다가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하다보니 배변과 항문에 문제가 많이 생겼었습니다.

    한번은 배변이 그리 크지도 않은데 항문이 매번 조금씩 찌져지고 아파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치질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치질은 심하지 않다고 하네요. 관리만 잘 하면 평생 모르고 살정도로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문이 아팠던 이유는 다름아닌 운동부족과 오래 앉아있어서 항문이 헐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항문이 진물러서 약해진피부가 배변시 상처를 입었던 거죠.

    만약 저와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위에 할아버지와 같이 항문협착증이 아닌이상, 운동과 뒷물 또는 비데로 3일 안에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프지 않을 땐 부끄러운 부분이고 개그의 소재일 뿐이지만... 내 몸에서 어느하나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듯이 항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6. 이관석베드로 2009/06/24 22:29

    변비약을 매일드시는분 생 목이버섯으로 10일이면 변비끝!011-765-4728샛별농원

  7. 달나라산타 2009/06/24 23:03

    요즘 좌욕에 매진중 ..치핵 이라 수술권고

    수술 없이 주사로 고치는 방식이 있다고 하던데 탐색중

  8. 이런때는 그저 조변기를 사용하면 변을 아주쉽게 볼수 있습니다.
    조변기는 배변도우미입니다.화장실에 설치하는~~~
    하하조변기! G마켓에 입점함.~~~

  9. 하나코님아 , 방금 g마켓에 가보고 왔는데......
    그 조변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설명이 전혀 없어요.
    님이 관련 있으시면 자세한 설명 좀 첨부해 주셔요!~~

  10. 그런 얘기를 보았어요.
    항문이 막혀서 태어난 아기얘기를요.
    항문을 열어주기 위해 수술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부모님이 포기를 했는데..
    우유를 먹이는데 그렇게 잘 먹더라고 합니다.
    애기는 그것이 황천길로 가는 줄도 모르구요..
    그래서 4흘뒤에 황달로 죽어버렸답니다.

    잘자고, 잘먹고, 잘 배설하고..

    건강하게 사는 법이지요..

  11. 하물며 그 볼펜 한자루 굵기보다 작은 항문에 남자성기가 들락날락하는 게이들은 하유...

    • 그것은 2009/06/25 07:27

      게이들은 그래 남자끼리 한다 치고 이해(?)하지만 그 굵은것을 여자항문에 넣는 미친넘도 있다오~

    • 그거슨 2009/06/25 07:41

      도대체 그거랑 게이랑 무슨 상관임? -_- 정신머리하고는... 좋은 글에다 뻘글 좀 달지 마시길.

    • ㅡ.ㅡ 2009/06/25 09:52

      역겨운 이야기 하지들 마시오. 똥구멍은 똥만 싸라고 있는것이오 ㅋㅋ

    • 애널리스트... 2009/06/25 10:48

      애널을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계시잖아염..

    • ㅇㅇ 2010/07/25 22:40

      애널 좋아하는 여자 없음 포르노에서나 돈받을라고 좋아하는 척 하져

  12. 피똥싸보면 느끼죠.. 2009/06/25 07:43

    안보이는 곳이고 숨기는 곳이라 관심두지 않았던 곳의 소중함 ㅡ,.ㅡ
    물론 전 이상없지만 주변에 고통받는 분을 보면.... 참담하더군요.

    이가 아파 못먹는것도 고통이겠지만 맛있게 잘먹고 배출을 못하는것 또한 죽을맛일것 같더군요.

  13. 할랄 시술 받으세요 2009/06/25 08:24

    절제술을 하게되면 다시 재발되거나 정말 정말 심하게 고통스러워요.
    무절제술, HAL & RAR 시술이란거 받았는데, 정말 통증없고, 하루만에 시술이 끝나 퇴원했는데 절제를 하지않고, 치질조직을 묶어서 자연스럽게 없애는 방법이라 무통증 시술이였어요 모두 이 시술 받아서 치질 낳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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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용을 쓴다는 말을  일상에서 가끔 쓰게 된다.

그래서 국어 사전에 정확한 그 뜻을 찾아보았더니
1. 한꺼번에 기운을 몰아 쓰다. 2. 힘을 들여 괴로움을 억지로 참다....라고 나온다. 

하지만 용을 쓰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항문이다.

1. 한꺼번에 기운을 몰아 쓰다:

한번에 기운을 몰아서 쓰는 일은 배변시에 흔히 보게된다. 힘을 몰아서 세차게 그리고 상쾌함? 그러나 그럴 것 같은 기대감에 했는데 예상과 다르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항문만 부어오르는 일을 당하게 된다. 일전에도 얘기했듯이 그런 식의 배변 활동은 항문도 잘 붓게하고 출혈도 더 심하게 하며 괄약근 기능에도 악영향을 주므로 피해야 하는 행위이다. 충분한 섬유질 섭취와 수분섭취로 자연스런 배변을 하는 것이 항문의 안녕에 절대적이다.

2. 힘을 들여 괴로움을 억지로 참는다:

1번의 결과이든지 힘든 야외활동의 결과이든지 갑작스럽게 혈전성 외치핵이 커다란게 항문에 생기거나 평소 들락날락 하던 내치핵의 상태가 갑자기 밀어 넣어야 겨우 들어가게 된다든지 아무튼  항문이 여간 불편한게 아닌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거기에서 용을 쓴다는 2번의 사전적 의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즉 힘을 들여 괴로움을 억지로 참는 사람들이다. 주변에서 치질엔 뭐가 좋다더라 하는 말에 귀도 기울여 보고...

그러나 항문의 상태는 좋아지지 않고 결국 해바라기 모양의 항문이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그냥 치핵으로 앓고 어떻게 버티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용을 쓰는데 항문 농양으로 고름이 꽉 차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약국에 가서 말했더니 치질연고를 줘서 바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오는 환자들 중 항문 농양 환자들이 꼭 있다. 정말 잘못된 판단과 선택이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결과를 보인 것이다.

항문이 아프다고 하면 치질은 맞지만 치질도 종류가 있고 정도가 있는 것이다. 항문농양을 버틴다고 해결이 되는 경우는 아주 다행스럽게도 저절로 곪은게 터지는 경우이지만 그것도 완전한 해결은 아니고 일시적인 통증의 해소일 뿐이다. 결국 같은 일이 반복이 되게 된다.

항문에선 절대로 용을 써서는 안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 용을 쓰는 일이지만 항문에선 용을 쓰는 일이 난관 극복엔 전혀 도움이 안되는 다는 사실이다.

Posted by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외과의 황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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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항문이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 어떻게 할까?

    Tracked from 라이프아이 건강365 2009/04/14 22:33  삭제

    치열의 말뜻은 치질 치(痔)와 찢을 열(裂)의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듯이 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장항문과 진료실에서는 변볼 때 항문이 찢어지는 것 같애요. 항문이 화끈거리고 휴지에 피가 묻어 나와요. 이런 호소를 흔히 듣게됩니다. 대개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활기있게 사시는 건강하신 분들 중에 식사양이 많고 대변도 굵고, 많게 보는분이나 젊은 여성 중 다이어트 하느라 변비로 고생하시는 사람중에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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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보다남자 2009/04/14 13:28

    잘 일고 갑니다 ^^

  2. 음.. 그러니까.. 2009/04/14 13:37

    얼른 클릭해서 봤네요.

    항문에는 절대 배출하려고?? 힘을 주지 말라는 거죠??
    항문 운동을 위해 조였나 풀었다 하는것은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

  3. 낄낄... 2009/04/14 13:58

    치질이야기 하니 생각나네요;;; 이 세상에 조금만 문제생겨도 반드시 병원가야할 부위가 있는데....이빨, 허리, 신장, 엉덩이라던데;;;ㅋㅋ

  4. 비밀댓글 입니다

  5. 내가 해바라기 환자요!벌써 7년여간 민간 요법으로 살아가는데...살아있는건지...죽어야하는건지...이직도 잘,모르것소!그래서 먹는 양도 줄이면서섬유질식사(미역,채소,견과류,,)를 하고 있지만 워낙 하루3끼를 1끼로 줄여서 3끼분으로 먹다보니 살도 빠지지만은 대변은 3~4일에 한~두번 자연 스럽게 나옵니다!절대로 마렵지 않은데?억지로 똥 싸기위해 ...속을 비우기위해 ...힘쓰지마시길 바랍니다!!!그랬다가는 나처럼 됩니다!내나이 44세,과거 어릴적의 징크스 때문에 "'과식을 하고 마려워도 참다가 고속버스안에서 실례하고 쪽팔렸던 기억이 있어서... "외출시에는 항상 억지로라도 속을 비워야만 외출이 가능 했기에 ...현재와 같은 4~5기의 복합 항문 병을 가지면서 살고 있고 치료 견적비가 200주 이상 나와서리 초가을의 만개한 해바라기모양을 하다가도...대변을 본후로는 여성들 처럼 만든 생리대를 항문에 깔고 서리 1~3시간 정도의 압박 및 맛사지로써 일과를 시작 합니다!ㅜ.ㅜ
    누가 획기적으로 도움을 준다면 모를까?지금 현재로써는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병원 근처도 못가고 있네요!!
    부디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다시금 상기시켜드립니다!!!
    억지로 힘써서 배출하지마시고 외출시 항상 핸드폰 지니고 다니듯이 휴지를 갖고 다니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나오면 나올때까지 기다리던가 !외출후 나올려하면 지체마시고 참지도 마시고 휴지와 동행하셔서 시원하게 배출하시옵고 야채위주의 (상치<상추>,같은 )식사를 조금씩자주 드시기 바랍니다.환절기에 모두 건강하시고 돈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부자가되세요.!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빌며....

  6. 난 마음것 힘준다 ㅋㅋ 2009/04/14 15:48

    치질로 3년을고생했다.치질박사다.난 외,내 복합치질이다.출혈,가려움 그리고 고통 하지만 병원은 안간다 죽어도....차라리 죽여라 ~`너무아프다 엉~엉~
    수술해도 관리못하면 재발됀다. 또한 수술 후유증 또한 만만치안다..
    민간요법 방법이란 방법은 다써봤다.소용없다 고통 ~~아~~~죽고싶다.
    인타넷검색중 어느한사레자의글을 보았다,뇌에박히는 글이다, 앞뒤생략하구~~
    봄에 자라는 생쑥을뜻어 깨끗이씻은후 물기를제거후 절구통에 찌은후 그대로 환부에 부친다느 애기다..........통증이심한 어느3월 우리집 화단에 키30센치짜리 쑥이자라있어다
    문득 떠오른 그글...쑥에도 종류가있나 다시확인하고 당장 실행에옴겼다 물없이 믹서에갈아 환을 빗어 똥고에 부치고 업두려누웠다 10분후 생쑥즙이스며드는지 파스를 부친듯 화끈거렸다 그리고 희망을 품으며 잠들었다...ㅋㅋㅋ 이게무슨일인가 ??? 눈을 뜨고 새세상을..출혈 및 통증이 완전히사라졌다 ,오하늘이시여..너무신기하다 반나절만에 그거한방으로
    1년넘게 아무이상없고 물을많이마시는 습관을 들였다 .그래서 변비를 만들지안았다.치질에 주적 변비..특히 겨울엔 허리이하 하체를 따듯하게 해주고 술은 자살행위다 ㅋㅋ
    지금 쑥이 나와있을시기다 갓나온 잘잘한쑥이아나다 내가 쓴건 대가30센지급 상단 어린입과 줄기를 같이 썼다 해보시라 살만날것이다 .참고로 쑥의효능은:어혈을풀고 출혈을막으며
    따뜻한성질로 항균작용이 강하다........

  7. 항문농양 경험자 2009/04/14 16:35

    이병이 드러운 이유는 손으로는 도저히 고름을 짜낼수가 없다는 것이다.-------- 뼈가 없는 부분에 생긴 종기이므로 깊숙이 화농이 되고 고름을 완전히 짜낼수 없으니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 항생제 먹고 이명래 고약이니 뭐니 붙여봐도 다 소용이 없다. --------술 끊고 청결하게 비데 사용했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없어졌다.

  8.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9. 김만석 2009/04/15 02:37

    긋도 참!!!
    힘을 반대 부위로 작용시키면 이론상은 원위치가 될텐데 어찌 안될라나,,,
    암튼 고생이 되긴 하겠기에 지금 부터라도 힘의 균형을 잘 맞쳐가면서
    한 템포 뜨악하게 늦춰 생활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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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문하고 피가 보이면 자기가 대장암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피가 보이지만 그 피의 양상이 어떤지에 따라 일단 의심할수 있는 범위가 달라진다. 선혈이 있는 경우라면 항문근처의 문제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실제 항문암이나 직장암과 흔히 얘기하는 치질(치핵,치열)중에서 어떤 것이 더 빈도가 높을까? 당연히 양성질환이 빈도가 높다. 그러니 피가 보인다고 해서 암이 아닐까 하는 공포심부터 갖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우리가 어떤 질병일지 검사전에 의심을 하게되는 것은 빈도가 높은 질환부터 의심을 해보는 것이 순서이다. 의학교과서 귀퉁이에 있는 아주 희박한 질병부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고 소모적인 접근이란 얘기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희박한 가능성의 질환도 자신의 증상과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게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것이다. 자신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보게 되면 다 들어 맞는 것 같다. 이것이 적절한 비유인지 몰라도 방송에서 어떤 연예인이 욕설을 했다고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것 같다고 생각하고 들으면 그렇게 들리는 사전 학습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럴 것이라고 섣부른 믿음은 그래서 좋지 않다는 것이다.

암에도 가족력이나 유전성이 입증된 경우 호발연령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생길 수도 있으나 누구나 그에 해당이 되는 것은 아님에도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암이 아니냐고 걱정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보게된다.

그런데 반대로 중년의 나이에 직장암으로 인한 증상을 치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진찰을 해보면 실제 치질도 아주 심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질수술을 하기전에 전체 대장은 아닐지라도 직장을 비롯한 항문과 멀지 않은 좌측 대장에 대한 검사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결론을 내리자면 우리가 어떤 증상이 있을때 자신의 증상과 다른 사람들의 증상을 무조건 대입하여 엉뚱한 결론을 내고 걱정을 하기보단 또는 인터넷에서 그런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을 하기보단 실제적인 진찰을 통해서 근심과 걱정을 떨쳐내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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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입니다. 2009/04/08 17:32

    안녕하십니까? 선생님께서 쓰신글 잘읽어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치질이 있었는데요(치질이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배변을 볼때 덩어리가 나오고, 배변이 끝나면 들어가고 합니다. 아주어릴때 부터 그래서 정확히 언제부터 그런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지금 제나이가 33인데요, 군대 시절무렵이니, 10년정도 전에는 통증이 심해서 수술을 하러 병원에 가볼까, 한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통증이 없어서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1~2년 정도 전부터, 피곤하거나 아니면 과음을 한 다음날이면 가끔씩 피가 나오곤 합니다.
    변기물이 벌겋게 보일정도이니, 출혈하는 양이 꽤될거 같은데, 통증도 없고 하루정도 지나면 또 괜찮아 지고 해서 이렇게 그냥 지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출혈은 한 두세달에 한번정도 하는거 같아요.
    병원을 가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지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혹시나 큰병이 아닐까 솔직히 겁도 나고 선생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333 2009/04/08 17:55

      글쓰신 분께서 "우리가 어떤 증상이 있을때 자신의 증상과 다른 사람들의 증상을 무조건 대입하여 엉뚱한 결론을 내고 걱정을 하기보단 또는 인터넷에서 그런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을 하기보단 실제적인 진찰을 통해서 근심과 걱정을 떨쳐내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검사받아보세요

    • 추생화 2009/04/08 17:58

      배변시에 탈출이 되었다가 배변후에 환원이 되고 가끔 출혈이 있다면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역시 내치핵입니다. 치핵도 출혈양이 많아서 빈혈까지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치핵이 아니고 항문이나 직장의 양성 용종같은 같이 배변시 탈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신후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옳은 일인 것 같습니다.

  2. 저도 그랬는데 ㅋ 2009/04/08 17:58

    어느날엔 용변을 본후 피가 안멈춰서 응급실로 ㄷㄷ;; 큰 이상없다는 소리듣고 집으로 왔져 -ㅁ-;;

    그냥 그러고 지내다 어느날 엄청난 통증이.. ;; 결국 병원가서 날짜잡고 바로 수술했어요 ㅋ

    증상이 심하지않을때 병원가시는게 좋으실듯..

    아니면 저처럼 엄청난 고통이 찾아온 후에 가시게 될듯요 ;;;

  3. 바로 병원에 가보시길....저도 그나이쯤 가끔 출혈이 있어도 무시 했느데 5.6년 정도 후에 검사결과 대장암 3기 였슴. 대장 다 자르고 항암 치료하고 고생 무지 하고 6년이 지나 완치 판정 받았음.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고생 안하는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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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 중에는 대뜸 들어서면서 "수술 좀 받을려고 합니다" 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어떤 점에서 무엇이 불편하는지 질문을 하면

1)배변시에 항문에 튀어나오는 치질이 있다고 대답을 하는 분들도 있고
2)그런 것은 없는데 대변이 잘안나온다거나
3)항문에서 치질이 튀어 나와서 항문을 막아버려 변이 안나오니 치질 수술을 하려고 한다

......라고 대답을 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게 있다.

진찰을 해보면 1번의 경우는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맞다.
하지만 2번과 3번의 경우는 얘기가 좀 다르다.

대변이 잘 안나온다는 사람들은 치질수술을 해서 대변을 잘보게 되었다는 경험을 한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잘못 이해하고 치질수술을 하려고 한다는 말을 하는 경우이다. 항문이 너무 아파서 배변을 잘 못하는 분들은 치열이란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경우 치열에 관한 간단한 수술로 통증없이 배변을 잘하게 되는 경우가 물론 있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다. 

본인의 식습관이나 배변습관이 잘못되어 발생한 변비를 치질수술로 해결하는 경우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일이다. 대변이 잘 안나와서 수술을 했는데 왜 수술후에도 계속 대변이 잘 안나오고 힘이 드는 것인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은 수술전에 자신이 어떤 점에서 수술을 해야하는지 수술하는 의사와 충분한 교감이 없었기에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치질이 튀어나와서 항문을 막아버려 변이 안나온다. 그러니 치질수술을 해달라" 고 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튀어나오는 치질이 너무도 불편하고 겁이 나서 또는 화장실에만 가서 앉으면 치질이 빠져나오고 아파서 제대로 힘을 주고 배변을 못하거나 배변후에 고통이 걱정이 되어 화장실 가는 것을 꺼리게 되어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면 수술을 하면 그런 문제는 순차적으로 해결이 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치질이 꽉 막고 있어서 대변이 안나오는 것이고 뚜껑을 열어젖히거나 굴뚝이나 막힌 보일러 배관을 뚫으면 시원스레 뚤려서 흘러나오듯 대변이 술술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배변이 힘들어서 치질이 악화되는 것은 맞지만 치질을 수술한다고 배변이 쉬워지는 것은 꼭 아니라는 것이다.

변비가 치질의 원인이고 악화요인은 되지만 치질이 변비의 원인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것을 이해 시키는데 애를 먹는 경우가 실제 많이 있다. 물론 앞에서 얘기한 치열때문에 배변을 일부러 피하거나 빠져나오는 치핵이 두려워 배변 활동을 안하려는 습관때문에 변비가 될 수는 있지만 그런 것은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어떤 것이 먼저인지는 알 수 있는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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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택시 기사 한 사람이 무분별한 성생활을 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그 사람이 관리가 잘된 사람이라 전염력이 약하다고 했는지 아무튼 사태 해결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 해명의 글을 발표하여 외려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에이즈가 심각하고 무섭다고 알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의식이 그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나는 괜찮겠지, 설마 내가, 이런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무조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할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회 여건상 아니 어쩌면 세계적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사회적 냉대가 있음은 분명한 일이고 정부가 앞장서서 그러지 말자고 하기엔 정부가 과연 에이즈 환자들에게 어떤 일을 해주고 있는지 곰곰히 따져 봐야 할 것이다. 정기적인 상담과 치료 관리는 대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은 과연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려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럼 오늘은 대장항문에 에이즈와 연관된 질환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보겠다. 에이즈 환자의 정확한 통계는 (사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내릴 수 없는 것 같다. 에이즈 검사가 모든 국민의 건강검진이나 입사,또는 입학의 건강검진에서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가 된다면 확실한 통계가 나오겠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므로 정확한 통계라고 보기 어려운것 같다. 다만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는 만큼 관리도 허술할 수 밖에 없어서 오히려 질병이 더 퍼질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에이즈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킨 다는 것은 질병의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따라서 정상 상태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감염이 발생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가 있다. 그것을 보통 기회감염이란 말로 표현을 하는데 기회감염뿐 아니라 면역력의 저하는 기회종양도 일으킨다.

기회감염이 전신적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국소적으로 일어나서 대장항문에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항문직장 주변에 궤양, 결장염 직장염을 유발하게 된다. 항문주위 농양, 콘딜로마 역시 에이즈와 연관이 되는 경우가 있다.

기회암(종양)이 대장항문 쪽에 생기는 경우는 카포시 육종, 직장에 발생하는 림프종이 에이즈와 연관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에이즈와 연관이 된 항문 직장의 질환 치료는 증상이 있는 에이즈 환자에게선 과도한 수술은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왜냐면 창상이 치유되는 비율이 보균자보다 낮기때문이고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증의 위험이 더 크고 그를 견디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보균상태라고 하면 일반적인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물론 여러가지 여건이 간단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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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제천 '에이즈' 공포, 우린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나

    Tracked from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2009/03/17 10:43  삭제

    에이즈에 걸린 20대 택시 기사가 6년간 여성 수 십 명과 무분별한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며칠 동안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조용하던 충북 제천이 '에이즈 공포'에 휩싸여 있는데요. 하루 ...

  2. Subject: 인상깊은 AIDS 캠페인 동영상 :: 더 늦기 전에 우리도 시작합시다.

    Tracked from 토크온섹스닷컴(TalkOnSex.com) - Beta 2009/03/17 16:43  삭제

    얼마 전 충북 제천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무분별한 성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제 우리도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 동영상 중에서 깊은 울림이 있거나 재미있는 것들을 골라 봤습니다. * 섹스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받아보시려면 버튼을 눌러서 구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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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제가 철없게 전에 문란한 성생활을 한적이 있는데요..제가 며칠전에 항문에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았구요. 요즘에는 자주 피변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대장항문질환에 속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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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콘딜로마라고 불리우는 항문에 발생하는 사마귀는 아주 심한 경우엔 마치 브로콜리 모양 같은 경우도 있다. 이젠 인터넷이 너무도 보편화되어 있어서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환자들도 많다.

그런 항문사마귀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라는 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인데 그것으로 인해서 사마귀가 생기는 것이고 의학적으로 본인이 성행위를 했던 안했던 그런 종류의 사마귀 질환은 성병으로 분류가 된다. 성행위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성병으로 분류가 되기때문에 그리고 성행위와 관련된 경우가 꽤 많기때문에 진찰하는 의사는 그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환자의 파트너에게서 전염이 되었을 수도 있고 환자가 전염원이 되어 파트너에게 전염을 시켰을 수도 있기때문이다. 성병이란 것은 성행위 파트너 모두를 치료해야 함은 분명한 일이다.

항문 사마귀 환자들을 진찰할 때 말이 조심스러워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이다. 젊은 환자들이 보호자와 내원하였을 때 보호자가 진료실 밖으로 나가고 없는 상태에서 일단 진찰을 하고 환자에겐 항문 사마귀란 사실을 말을 한다. 그런데 같이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 보호자가 들어온후 그에 대한 설명을 하다보면 여러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보통은 환자들이 자신이 항문 사마귀인 줄 모르고 단순한 치질로 알고는 보호자를 대동하고 오는 경우에 곤란한 점이 생기는 것이다.

부모 앞에서 못할 얘기가 없다면 문제가 될것이 없겠으나 자식이라도 엄연한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모든걸 다 얘기하기가 어려운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부모님이 진찰후에 들어와서 자신의 자식이 어떤 상태인지 묻는데 엉터리로 얘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환자의 부모라고 할지라도 환자의 동의없이 모든걸 사실 그대로 얘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난감할때가 많다.

이와 같은 항문사마귀는 레이저나 전기메스로 치료를 태우거나 절제를 하는 치료를 하기도 하고 면역요법제 도포를 하여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재발도 흔히 있고 골치아픈 질환에 속한다. 일차 수술을 했는데 재발을 해서 재수술을 해야하는데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보호자에게 무슨 병원이 수술을 해도 걸핏하면 재발을 하느냐고 돌팔이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병이 바로 항문 사마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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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들에게 저는 묻습니다. "본인이 어떤 점에서 치질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여기저기서 얻은 치질에 대한 정보를 근거로 자신이 치질이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그냥 막연하게 그럴 것 같다고 말하는 환자분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제가 치질이라 수술 좀 받으려고 왔는데요."
"그럼 어디 한번 보겠습니다"
.
.
" 본인이 어떤 점에서 불편해서 치질이라고 생각을 하고 수술을 결심하고 오셨는지 모르지만
지금 상태에서 수술을 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엥? 저 치질 아니예요?"

이런 대화가 오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항문이 아파서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수술을 마음먹고 오시는 분도 있고 항문에 뭔가 잡히는 것이 있어서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치질이 무엇인지는 제가 이전에 포스팅을 했던 것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경우 환자분들의 생각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피부에 주름이 많은 분들이 있는데 그것을 치질이라고 생각을 하는 분들은 그것을 치질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거하려고 오십니다만 그런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별로 수술에 대해 만족을 못합니다.

막연하게 또는 어떤 정보에 의해서 자신이 치질이고 이것은 수술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수술전에 의사와 충분한 얘기를 하지 않는다면 분명 나중에 수술 결과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가 보는 치질은 이 부분인데 환자는 그 부분이 아니고 다른 부분을 치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어? 제가 수술을 했는데 왜 이게 그대로 이지요?"
"그건 수술을 할필요가 없는 부분 또는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 그냥 놔두어야 합니다"
"저는 이게 치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그냥 두는 줄 알았으면 수술 괜히 한것 같아요"

라고 하는 대화도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대화입니다. 자신이 치질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불편한 점을 정확히 표현하고 그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수술전에 하시는 것이 수술후 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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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면 많이 아파요 안아파요?" 라고 묻는 환자분들이 당연히 있습니다.

그럼 의사는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네~ 하나도 안아픕니다" 라고 할까요?
"수술할때는 마취해서 하나도 안아프지만 수술후 회복기엔 좀 아픕니다" 라고 할까요?
"아파서 죽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수술을 받게끔 만들기 위해서 하나도 안아프다고 얘길 하고 나중에 아프면 그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통증이란 것은 어떤 수학 공식처럼 누구에게나 똑같은 정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정답이 없다고 봐야할 정도로 그렇습니다.

똑같은 정도의 통증을 정의할 수는 없지만 같은 정도의 수술 내용에 같은 정도의 수술후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A라는 환자는 거의 통증이 없고 그냥 배변시에만 잠깐 따끔한 정도라고 얘기를 하고 B라는 환자는 굉장히 과장되게 통증을 느끼고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항문의 상태가 천차만별이듯이 수술후 느끼는 불편감도 다양합니다.

뛰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진 상처에 닿거나 스치면 아픈게 당연하듯이 항문에 생긴 치질을 제거하고 상처가 있는데 그 상처로 대변이 쓸려 내려가는데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면 거짓말일 수도 있을겁니다. 다만 그 통증이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견딜만 하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아플것으로 생각했는데 별로 아프지 않다는 사람...
수술전에 하나도 안아프다고 얘길해서 안심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팠다는 사람..
어떤 경우이든 그래도 견딜만하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수술을 자신이 받아봤는데 아파 죽는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분명 한두명은 있을 겁니다. 보편적이지 않고 다소 예외적인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게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말이 두려워 수술을 해야할 상황임에도 자꾸 미루다 보면 나중엔 그 사람처럼 힘들어 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수술은 해야할 적당한 시기란게 있는 법입니다.

항문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항문외과에 갈일이 별로 없는 사람들입니다. 수술받을 상황을 맞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대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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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합니다. 고통이 두려워 치료나 수술을 못받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잘못된 생각이죠. 나중엔 더 한 고통을 감수해야하니 말이죠.
    정말 좋은 포스팅입니다. 잘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