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치질 완전정복

'가상내시경'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1/21 대장내시경이 힘들다는데 좀 편한 검사는 없을까? (3)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아직까지는 우리가 대장암을 진단하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고 의심이 가는 부위를 조직을 떼어 조직검사를 통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 최종적이고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이다. 단 기술적으로 병변을 놓치는 일만 없다면. 어떤 검사를 해도 이상 부위를 찾아내지 못할 가능성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물론 대장 내시경만 그런 것은 아니다.

대장암을 진단하는데 혈액검사를 한다. 대장조영술을 한다 MRI를 한다는 둥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특히 이상소견이 다른 검사에서 나왔을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내시경 검사를 받는 과정이 좀 힘들 경우가 있다. 수면 내시경으로 많이 감소가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건 현실은 그렇다.

그런데 내시경이란 이름이 붙어있는데 내시경 기구를 넣는 것은 아닌 가상내시경이란 방법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시경을 완전 대체하는 방법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발전의 여지가 더 남은 부분이기도 하다.

조그만 캡슐을 삼키고 장관 촬영을 하는 캡슐내시경이 대장보단 소장에서 진단적 가치가 잇긴  하지만 그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가 더 진행이 되고 있으므로 머지않은 미래에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안하고도 편안한 대장 검사가 탄생하지 말란 법은 없다. 캡슐 내시경과 가상내시경을 발전시켜서 조합하면 좀더 편안하고 확정적인 진단 방법이 탄생할 것만 같은 기분이다. 나의 개인적인 지나친 오버일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그래서 가상내시경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자.

가상 내시경이란 말 그대로 내시경과 같은 화면을 가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냥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장에 가스를 주입하여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서 단면의 그림을 얻어내고 그 단면을 가지고 컴퓨터를 통해서 입체적인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놀라운 방법이다. 정말 영화 장면같은 일 아니겠는가?

장내에 가스 주입한 것으로 인한 불편감 외엔 크게 불편할 일도 없다. 환자는 누워있으면 되니까. 보통의 내시경처럼 이리저리 휘젖는 일도 없다. 물론 검사전에 전처치는 보통의 대장 내시경 수준으로 하므로 검사전 불편감은 차이가 없다. 그런데 이 검사가 기존의 대장 내시경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5mm 이하의 작은 용종같은 경우는 발견이 힘들고 대변 덩어리와 용종과의 감별도 힘들고 환자가 물론 방사선에 노출이 되어야 하며 용종이 있더라도 제거를 하거나 조직 검사를 할 수 없어서 다시 기존의 내시경을 다시 한번 더 받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결점이 있다. 아쉽게도 말이다.

그럼 왜 고가의 검사를 하려는 것인가? 병원이 수입을 올리기 위해 도둑놈 심보로 할까? 의료계에 악플이 취미인 사람은 물론 그렇게도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나쁘게 보자면 뭘해도 나쁘게 보일 것이다. 그런 편견을 갖는 사람 자유니까 더 이상 뭐라고 피곤하게 말하고 싶지 않다.

아무튼 그런 검사를 하는 이유가 있다. 장폐색을 초래한 대장암의 경우 기존의 내시경 검사로는 폐색보다 근위부의 검사를 할 수가 없다. 기존의 대장 조영술이 그런 경우 이용이 되지만 그 결과가 가상내시경보다 좋지 못한 이유로 가상내시경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대장내시경이 장관내측만 볼수 있는데 반해 가상 내시경은 입체적인 가상의 화면을 만들다보니 장관 외부의 병변도 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컴퓨터나 기타 보완이 필요한 것들이 해결이 된다면 장차 대장용종을 비교적 편하게 찾아내는 스크리닝 검사로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가 옛날에는 달나라에 가는 것을 상상도 못했는데 달나라에 가는 것은 아주 쉬운일 이 되었듯이 우리 상상만큼이나 우리의 과학인 의학도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으론 그때쯤 되면 암이란 질병이 정복이 이미 되었을 지도 모를 일이긴 하다.




Posted by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외과의 황연근

트랙백 주소 :: http://prince386.mdtoday.iamdoctor.com/trackback/30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꾸리꾸리 2009/01/21 17:44

    약국가면 "대장검사"라구 크게 써붙여있는거 있던데...
    집에서 하는 간편한 예비검사라구 하드라구요~~~
    쉽다구 해서 이지~머라구 하더라구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페이지수가 장난 아니던데요~~~함 보삼...^^

    • 추생화 2009/01/21 18:01

      아마도 잠혈반응이라고 해서 출혈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그것으로 대장암 검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2.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