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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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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유전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 대장암 전체로 놓고 볼 때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가 5-15%이고 유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나머지로 물론 유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하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부모가 대장암이면 그 식구들에게도 대장검사를 한번쯤은 받아 보라고 한다. 유전되는 것이 겨우 5-15%인데 의사들이 돈을 벌려고 검사를 권유하는 것일까?

대장암이 유전성을 보이는 경우가 전체의 5-15%이고 나머지가 유전은 아니라고 했지만 대장암의 원인중에 환경적인 요인이나 식이섭취의 양상이 차지 하는 부분이 꽤 많기때문이다. 아무래도 가족이라면 남보다는 비슷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부모의 대장암이 유전적 소인이 증명된 대장암이라면 당연히 그 자손들이 검사를 해야 함은 물론이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대장암은 출생시부터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다른 대장암과는 달리 좀 이른 나이에 발생이 되고 유전자 문제가 꼭 대장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장외에 다른 장기에도 생길 수가 있다.

유전성 경향을 보이는 대장암에는 용종이 다발로 생기는 용종증후군에서 발생하는 것들이 있고 용종증이 아닌것에서 비록되는 대장암으로 크게 나눌 수가 있다. 전체 대장암에서 용종증이 아닌 유전성 대장암의 빈도가 2-5% 차지하여 유전성 소인을 가진 대장암 중에서는 빈도가 제일 높다고 알려져 있다.

당장은 대장암이 아닐지라도 100% 악성으로 진행하는 가족성 용종증 같은 경우는 예방적으로 대장절제술을 시행을 한다. 그러니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유전성이지만 용종증이 아닌 것에서 비롯되는 대장암인 경우는 그런 진단을 받은 가계의 구성원이 있다면 25세부터는 2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을 하고 만일 25세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한 가계 구성원이 있다면 그보다 5년 어린나이부터 검진을 시작을 해야한다. 35세 이후가 되면 대장암 가능성이 더 커지므로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한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진단기준(수정된 암스테르담 진단기준)

한 가계에 적어도 조직학적으로 증명된 3명이상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과 연관된 대장암 자궁내막암,소장암,요관암,신우암 환자가 존재하고 다음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1) 환자중 1명은 나머지 2명에 대해 1대 관계여야 한다
2) 적어도 2대 이상에 걸쳐 환자가 있어야 한다
3) 적어도 1인의 환자는 50세 이전에 진단이 되어야 한다
4) 가족성 용종증이 아니어야 한다

이쯤되면 부모가 대장암인데 나보고 왜 대장검사를 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부모님이나 식구중에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있다면 담당 선생님을 방문할 때 함께 따라가서 방문하여 정확한 상담을 받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모르겠다.


Posted by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외과의 황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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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며... 2009/01/23 11:37

    물론 FAP와 HNPCC 같은 유전성 질환이 흔치 않지만 중요한 질환이고,
    colon ca.라는게 typical carcinogenesis를 거치는 암이기 때문에 유전력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주제가 유전성 질환의 가능성을 더 높이 사시는 것 같은데,

    '대장암이 유전성을 보이는 경우가 전체의 5-15%이고 나머지가 유전은 아니라고 했지만 대장암의 원인중에 환경적인 요인이나 식이섭취의 양상이 차지 하는 부분이 꽤 많기때문이다. 아무래도 가족이라면 남보다는 비슷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부모의 대장암이 유전적 소인이 증명된 대장암이라면 당연히 그 자손들이 검사를 해야 함은 물론이다.'

    라는 부분을 더 강조하여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인식을 강화시켜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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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어떤 사람에겐 생기는데 어떤 사람에겐 생기지 않고...그래서 우리는 원인이 불분명한 암에 대해서 얘기할때 위험요소(risk factor)를 자주 언급을 하게 됩니다.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더 암 발생 가능성이 크더라'하는 얘기입니다. 그런 위험요소를 가급적 멀리하여 암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일이겠지요?

그럼 이제부터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령(나이):
위험요소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나이입니다. 많은 암들이 나이가 더 많을 수록 발병율이 높습니다만 예외적인 것도 많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소아암도 그렇고....이 위험 요소는 우리가 피하고 말고 할 것도 사실 없습니다. 그렇지요?

2) 담배 :
이것 역시 빠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린 학생들조차도. 충분히 예방할수 있는 위험요소임에도 잘 안하거나 잘 안지켜지는 것이라는 것은 금연을 시도하고 있거나 시도중인 사람들은 충분히 실감을 할 것입니다. 담배는 흡연자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 즉 죄없이 간접흡연을 하게되는 사람들도 위험에 빠뜨리는 요소입니다. 담배는 여러 암의 위험요소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폐암, 구강암,후두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췌장암, 심지어는 자궁경부암까지...

3) 자외선:
피부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잘 알려져 있지요.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특히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야외활동을 하곤 하지요. 자외선 차단 크림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15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크림을 만드는 회사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들이 가끔 있다는 것이 걱정입니다만....그런데 이런 태양광도 문제고 인위적으로기계에 들어가서 하는 썬탠도 문제인데 그걸 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자외선 차단크림보다 더 확실한 자외선 차단은 직접 가리는 것입니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쓴다든가 소매가 긴 옷을 입는다든가....아주 가볍게 입는 옷, 멋드러지게 하늘거리는 얇은 옷중에서 속이 훤히 비치는 옷들은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한다 하니까 멋도 중요하지만 야외활동을 하려면 확실한 옷을 입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꼭 아시기 바랍니다.

4) 방사선에 노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문제가 된다는 것 모르는 분들 없을 줄 압니다. 또는 전쟁에서의 핵무기 사용에 의한 피해도 그렇고 방사능 물질 취급 부주의로 누출이 되어 나타나는 결과는 실로 엄청나므로 이에 대한 것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국민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겠지요. 죄없는 국민들이 무방비 노출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니까요.

또한가지는 라돈이라는 물질인데 이것은 토양이나 바위에서 생성이 되는 방사능 물질이랍니다. 그러므로 광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노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는데 라돈은 폐암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아마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흡입을 하게 되는 물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는 우리가 병의원에서 촬영하는 엑스레이나 항암치료로 행하는 방사선 치료도 포함이 됩니다만 촬영에 사용되는 엑스레이의 방사선 피폭은 아주 소량이고 계속 노출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방사선 노출은 분명하지만 노출로 인한 불이익보다 노출로 인해서 질병을 진단하는 이익이 더 크기때문에 방사능 노출이라고 겁을 먹고 촬영에대한 거부감을 느껴서는 안될 것입니다.

5) 화학물질
페인트칠 하시는 분들,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화학약품 취급하는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특정 위험 물질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해당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충분한 안전 규칙이나 수칙을 잘 준수하고 이행해야 할 문제입니다.

6) 바이러스나 세균:
혈액암이나 임파암과 관련된 바이러스,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바이러스, 그리고 위궤양 더 나아가서 위암의 위험까지 주는 헬리코박터균, 간암과 간련된 간염바이러스들이 해당이 되는데 예방 백신을 맞아서 예방이 가능한 바이러스도 있지만 예방 백신이 없는 경우는 사실 어쩔도리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고 지금도 그에 대해서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에이즈도 카포시 육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에이즈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굳이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제는 많이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7) 홀몬제제:
여성들의 폐경증후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홀몬제제가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8) 술:
술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너무도 잘알지만 담배만큼이나 관리가 안되는 위험요소들입니다. 사람들이 크게 경계하지 않는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잔 먹으면 다음날 암이 생긴다면 금주를 하실라나요? 그런 정도가 아니므로 무시당하는 위험요소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술은 간암뿐 아니라 식도 후두 구강 모두에 위험한 일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특히 술마시면서 담배 많이 피워대는 사람들이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암들입니다.

7) 가족력:
우리 맘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암이라는 것이 대부분 우리 몸 세포에 존재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나타나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 유전적인 것도 있지만 담배피우는 습관이나 생활패턴과 같은  환경적인 것 그리고  특수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도 있으므로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방암, 흑색종,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등이 가족력이 어느정도 인정이 되고 알려진 암들이므로 가족중에 이런 환자분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8) 신체활동이 없거나 과체중 또는 비만 그리고 잘못된 음식문화
비만이 암과 관련이 있을것이다란 주제로 여러 곳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비만이 암과 관련이 있을수 있다는 결과를 보이기도 하므로 비만도 이젠 미용적인 측면이 아니라 질병 관리 측면으로 접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섬유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으로 암에 노출되는 우리 몸을 스스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암은 인류가 정복을 해야하고 언젠가는 정복을 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우리 스스로 우리 몸을 지켜낼수 있는 부분은 우리 스스로 실천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술 담배 안하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사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 있으십니다만 술 담배 안하고 인생 재미나게 사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도 아시나요? 술담배 신나게 하시다가 병에 걸리면 재미나게 살 수 없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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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명순 2008/11/27 15:47

    농촌에서 제초제로 쓰는 크라막손도 위험 ㅠㅠㅠㅠㅠㅠ

  2. 명순님이 하는 말은 미량섭취을 말 하는 것 같은데..

  3. 함창수(골배캡틴) 2008/11/27 16:47

    추생화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골배에도 많이 알려주세요.

  4. 암...생활속에 있어서 참...예방하는데 어려운듯....
    위에 나와있는 암 발생원인들은 현실에 있어서 참 회피하기 어려운 것들도 몇가지
    있어서 말이지요...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