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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성용종증'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1/22 부모님이 대장암인데 왜 나보고 대장 검사를 하라고 하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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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유전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 대장암 전체로 놓고 볼 때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가 5-15%이고 유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나머지로 물론 유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하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부모가 대장암이면 그 식구들에게도 대장검사를 한번쯤은 받아 보라고 한다. 유전되는 것이 겨우 5-15%인데 의사들이 돈을 벌려고 검사를 권유하는 것일까?

대장암이 유전성을 보이는 경우가 전체의 5-15%이고 나머지가 유전은 아니라고 했지만 대장암의 원인중에 환경적인 요인이나 식이섭취의 양상이 차지 하는 부분이 꽤 많기때문이다. 아무래도 가족이라면 남보다는 비슷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부모의 대장암이 유전적 소인이 증명된 대장암이라면 당연히 그 자손들이 검사를 해야 함은 물론이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대장암은 출생시부터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다른 대장암과는 달리 좀 이른 나이에 발생이 되고 유전자 문제가 꼭 대장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장외에 다른 장기에도 생길 수가 있다.

유전성 경향을 보이는 대장암에는 용종이 다발로 생기는 용종증후군에서 발생하는 것들이 있고 용종증이 아닌것에서 비록되는 대장암으로 크게 나눌 수가 있다. 전체 대장암에서 용종증이 아닌 유전성 대장암의 빈도가 2-5% 차지하여 유전성 소인을 가진 대장암 중에서는 빈도가 제일 높다고 알려져 있다.

당장은 대장암이 아닐지라도 100% 악성으로 진행하는 가족성 용종증 같은 경우는 예방적으로 대장절제술을 시행을 한다. 그러니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유전성이지만 용종증이 아닌 것에서 비롯되는 대장암인 경우는 그런 진단을 받은 가계의 구성원이 있다면 25세부터는 2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을 하고 만일 25세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한 가계 구성원이 있다면 그보다 5년 어린나이부터 검진을 시작을 해야한다. 35세 이후가 되면 대장암 가능성이 더 커지므로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한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의 진단기준(수정된 암스테르담 진단기준)

한 가계에 적어도 조직학적으로 증명된 3명이상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과 연관된 대장암 자궁내막암,소장암,요관암,신우암 환자가 존재하고 다음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1) 환자중 1명은 나머지 2명에 대해 1대 관계여야 한다
2) 적어도 2대 이상에 걸쳐 환자가 있어야 한다
3) 적어도 1인의 환자는 50세 이전에 진단이 되어야 한다
4) 가족성 용종증이 아니어야 한다

이쯤되면 부모가 대장암인데 나보고 왜 대장검사를 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부모님이나 식구중에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있다면 담당 선생님을 방문할 때 함께 따라가서 방문하여 정확한 상담을 받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모르겠다.


Posted by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외과의 황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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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며... 2009/01/23 11:37

    물론 FAP와 HNPCC 같은 유전성 질환이 흔치 않지만 중요한 질환이고,
    colon ca.라는게 typical carcinogenesis를 거치는 암이기 때문에 유전력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주제가 유전성 질환의 가능성을 더 높이 사시는 것 같은데,

    '대장암이 유전성을 보이는 경우가 전체의 5-15%이고 나머지가 유전은 아니라고 했지만 대장암의 원인중에 환경적인 요인이나 식이섭취의 양상이 차지 하는 부분이 꽤 많기때문이다. 아무래도 가족이라면 남보다는 비슷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부모의 대장암이 유전적 소인이 증명된 대장암이라면 당연히 그 자손들이 검사를 해야 함은 물론이다.'

    라는 부분을 더 강조하여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인식을 강화시켜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